1. 개요 및 줄거리
"그린 북(Green Book)"은 2018년 개봉된 미국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빅토르, 뉴욕의 일족 출신인 토니 벨롱가(Viggo Mortensen)는 무력단체에서 일하며 경찰서에서 일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피안로(Piano) 연주자인 돈 셜리(Mahershala Ali)에게 운전기사 일을 제안받게 됩니다. 그리고 돈 셜리는 밴츠(SM)의 그린 북이라는 여행 안내서를 이용해 남부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인종과 출신지이지만,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게 됩니다.
2. 감동적인 인종 갈등 이야기
"그린 북"은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60년대 초반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돈 셜리가 남부 지역을 여행하며 겪는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인종 차별의 비극적인 역사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멋진 예시입니다.
이 영화는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린 북"은 인종 차별과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끌어들입니다. 빅토르와 돈 셜리의 여행은 코믹한 상황과 함께, 감동적인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의 끝에서 돈 셜리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3. 뛰어난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
"그린 북"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도 유명합니다. 토니 벨롱가의 캐릭터는 뉴욕의 근거리 출신인 이탈리아계이지만, 벨롱가는 완벽한 브롱스(브루클린의 한 지역) 사투리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벨롱가의 캐릭터는 유머 감각이 풍부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 셜리 역을 맡은 마허샬라 알리는 감동적인 연기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알리는 돈 셜리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그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게 만듭니다. 또한, 알리의 캐릭터는 과거의 상처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그의 성격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피터 패럴리(Peter Farrelly)입니다. 패럴리는 코미디 영화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린 북"은 그의 처음으로 시도한 인종 차별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영화에서 뛰어난 감독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돈 셜리와 토니 벨롱가의 화합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패럴리는 화면을 두 부분으로 나눠, 그들이 서로 이야기할 때 각자의 표정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관계를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시대적 배경과 관련된 다양한 디테일을 잘 담고 있습니다. "그린 북"의 제목은 1960년대 미국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남부 지역을 여행할 때 이용했던 여행 안내서입니다. 이 여행 안내서는 여행 중 인종 차별로 인해 식사나 숙박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만들어졌습니다.
4. 차별과 우정의 이야기
"그린 북"은 인종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돈 셜리와 토니 벨롱가는 각자의 문화와 배경에 따라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토니는 돈 셜리가 겪은 차별과 억압을 처음으로 목격하면서, 그의 인간성과 위대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반면, 돈 셜리는 토니가 가진 인간적인 면모와 진심을 알아가게 되면서, 그의 선한 마음에 감동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인종 차별과 편견이란 것이 정작 인간의 무분별한 분류로 생기는 문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흑인과 백인, 미국인과 이탈리아인이라는 차이는,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에서 온 차이일 뿐,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니즈와 욕구는 모두 같다는 것을 이 영화는 말해줍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이제까지 이야기해온 인종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그린 북"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인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합니다.
5. 결론
영화 "그린 북"의 주인공들은 실제 역사적 인물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토니 "또니" 벨롱가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며, 이 영화는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토니 벨롱가는 1930년대 뉴욕에서 태어나 이탈리아계 미국인입니다.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로 활동하였고, 이후 빅뱅 밴드의 드라머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 빅뱅 밴드의 인기가 하락하면서 토니는 실업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는 이후 1962년부터 약 2년간, 아프리카계 뮤지션인 돈 셜리와 함께 미국 내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면서 그의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로 일하게 됩니다. 이 콘서트 투어에서는 미국 남부 지방을 비롯한 인종 차별이 심한 지역에서 공연을 하면서 많은 위험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후 토니 벨롱가는 많은 일을 거쳐 1999년에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인생 이야기는 그가 참여한 돈 셜리와의 콘서트 투어 경험에서부터 이후 그의 인생의 여정을 그린 작품, 즉 "그린 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린 북"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이야기하는 인종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 이야기를 담당한 배우들의 연기력, 감독의 연출, 그리고 사실적인 시대적 배경과 다양한 디테일로 잘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인간성과 우정,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도와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인간의 공통적인 니즈와 욕구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린 북"은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그 이야기는 오랫동안 우리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