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넷플릭스에서 2023.02.03.에 바이킹 울프가 개봉했습니다. 바이킹 울프는 지난 11월에 노르웨이에서 개봉을 했습니다. 이후 월드 와이드 배급권을 넷플릭스가 따면서 공개된 스릴러 공포 영화입니다. 최근에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 <열두번재솔저>, <나르비크>등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노르웨이는 북유럽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풍경을 보면 눈이 시원해집니다. 아직 노르웨이는 가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노르웨이를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감독은 스티그 스벤드센입니다. 배우로는 엘리 리아논 뮐러 오스본이 로열틴 역으로 리브 미에네스가 미드소마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저에게 익숙한 배우가 아닌걸로 봐서는 제가 영화를 그리 많이 보지는 않았나 봅니다. 리브 미에네스는 <키스미>, <스톡홀름 이스트>, <당신에게로>,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등에 출연했습니다.
2. 줄거리
영화 시작하기 전에 노르웨이 전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전설속의 늑대가 밖으로 나와버렸고 그걸 바이킹 울프라고 부르는듯했습니다. 바이킹 울프는 천 년 전에 감옥에서 탈출하여 인간의 눈을 피해 살아 온 저주의 동물입니다. 그리고 바이킹 울프에 물려서 감염이 되면 그 사람역시 바이킹 울프가 되어버린다는 전설입니다. 바이킹울프라고는 하지만 늑대인간이라고도 합니다. 인간의 눈을 피해 살아왔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시골 마을에서 인간을 공격하게 됩니다.
어머니를 따라 시골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온 주인공이 학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야외에서 진행하는 파티에참석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던 주인공이 그곳을 벗어나 어디론가 향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부른 친구와 같이 있던 친구가 무엇인가에 습격 받는걸 목격하게 됩니다. 앞의 내용에 미루어 보면 이들을 공격한게 바이킹 울프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 역시 이때 바이킹 울프에서 어깨쪽을 물려 상처를 입게됩니다.
이런 내용을 경찰이던 어머니에게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게됩니다. 잠시후 이 동네를 찾아온 괴짜 과학자 같은 느낌의 노인 한명이 찾아옵니다. 이 노인은 이들을 공격한건 일반적인 동물이 아니라 특대인간 즉 바이킹울프라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후에 이 노인은 늑대인간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늑대인간은 반은 사람이고 반은 늑대인 모습으로 두 다리로 뛰어 다니고 달을 향해 울부짖는다고 합니다. 어린 늑대인간은 광견병에 걸린 개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거칠고 난폭하고 예측할수없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는 인간의 피에 굶주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에서는 사냥꾼을 데리고 늑대인간을 찾으러 다닙니다. 탈레역시 당시 물렸던 감염이 점차 확대되어 결국에는 바이킹 울프로 변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버스에서 여러명이 죽기도 하고 다운타운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죽게됩니다.
마지막에는 주인공의 어머니인 경찰이 바이킹 울프가 된 딸을 죽이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장면이 바뀌어 경찰이 딸을 죽이려고 장전했던 총찰을 딸의 사진앞에 놓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소감
영화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저는 경찰인 어머니가 다수의 안녕을 위해 딸을 죽였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딸이 사진앞에 그때 장전했던 총알을 다시 내려놓는걸 봐서는 어머니는 딸을 죽이지 않았을걸로 추측합니다. 왜냐면 어머니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이 희생되더라도 차마 자기 손으로 딸을 죽일수는 없었기 때문일겁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보다 더 강한 모성애를 지닌 엄마입장이라면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저는 예고편을 제대로 보지않아 늑대가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마지막에는 늑대가 CG로 처리되어 나옵니다.
영화를 본 분들의 평점을 보니 평점이 그리 높은편은 아닙니다. 일단 제목인 바이킹 울프에 비해 박진감이 떨어집니다. 제목만 봐서는 바이킹 시대의 시대물같지만 현재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늑대가 영화 말미에 너무 잠깐 나와서 볼거리를 상쇄시킵니다. 스토리와 연출역시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이 많습니다. 전체적인 평점은 네이버 기준 5점 만점에 2점 정도입니다. 그렇게 보면 좋은 영화를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는 됩니다. CG등을 자연스럽게 할 기술력과 스토리를 짜는 극본 촬영기술 배우들의 연기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좋은 작품이 나올수있을거 같습니다.